[스포츠W 임재훈 기자] 모처럼 우승 경쟁에 뛰어든 '베테랑' 최혜용(메디힐)이 남은 경기에서 집중할 부분으로 '자신감'에 방점을 찍었다.
최혜용은 17일 충북 음성군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이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임희정(한국토지신탁)과는 2타 차.
최혜용은 이날 경기 직후 스포츠W와 가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어제부터 경기력이 올라와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자는 생각으로 쳤는데 전반에 잘 풀렸다. 그래서 끝까지 공격적으로 쳤고, 잘 마무리 했다"며 "내일 핀 위치가 어느 위치에 나올 지 모르기 때문에 핀 위치에 따라 거기에 맞춰서 코스를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남은 3-4라운드에서 집중해야 할 부분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자신감"이라며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며 웃었다.
2006 도하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에서 동메달,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혜용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데뷔 이후에는 2008년 두 차례 우승 이후 올해까지 14년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시드 순위전을 거쳐 올 시즌 정규 투어 시드를 유지한 최혜용은 올 시즌 9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통과를 기록했을 뿐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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