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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서아(사진: JLPGA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14세의 골프 기대주 김서아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무대에서 하루 9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단독 선두에 나서는 기염을 토했다.
김서아는 11일 일본 효고현 고베의 로코 국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산토리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으며 9언더파 63타를 기록,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아는 이날 평균 265m에 달하는 장타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갔다.
이날 17번 홀(파5)에서 핀까지 약 230m를 남겨둔 페어웨이에서 드라이버로 세컨 샷을 시도, 10m 거리의 이글 기회를 만든 뒤 버디를 추가, 공동 선두로 올라선 김서아는 이어진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김서아는 올해 초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4위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준 데 이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KLPGA 최연소 홀인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JLPGA 투어를 대표하는 대회 중 하나로, 다수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 가운데 개최되는 대회로 김서아가 쟁쟁한 일본 프로 골퍼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사실 만으로 일대 사건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다.
경기 후 김서아는 “페어웨이가 좁아서 티샷을 집중해서 쳤고 세컨샷이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퍼터가 잘 되서 스코어가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오늘 처럼 남은 라운드도 즐기며 재밌게 플레이 하려고 한다" 라며 남은 라운드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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