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웅이 직접 들려주는 단군신화…원어스, EBS ‘아이돌이 들려주는 문학’ 참여

POP MUSIC/콘서트 / 임가을 기자 / 2026-08-31 09:45:45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원어스(ONEUS)의 환웅과 시온이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원어스(ONEUS)의 환웅과 시온이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사진=비웨이브 엔터테인먼트)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교육부와 EBS가 선보이는 ‘아이돌 오디오 클래스’ 시리즈로, K팝 아티스트들의 목소리를 통해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 속 주요 작품 30편을 쉽고 친근하게 들려주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원어스의 환웅과 시온이 건국 신화와 조선 시대 한문 수필로 찾아온다. 

 

먼저 환웅은 자신의 이름과도 깊은 인연이 있는 고조선의 건국 이야기 ‘단군신화’를 낭독한다. ‘단군신화’는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자 했던 '홍익인간' 사상과 함께 신이 아닌 인간으로 태어난 '단군'을 중심에 둔 한국 문학의 특수성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환웅은 차분하고 흡인력 있는 목소리로 국가의 탄생 과정을 전하며 작품에 담긴 건국의 의미와 인간 중심의 가치를 짚어본다. 또, 인간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했던 신화 속 ‘환웅’의 마음이 인상 깊었다는 감상과 더불어 자신 역시 '홍익인간'의 정신처럼 좋은 영향을 널리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시온은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대표적인 고전 수필 ‘수오재기’를 낭독한다. ‘수오재기’는 '나를 지키는 집'이라는 뜻의 '수오재'에 의문을 품었던 정약용이 그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통해 외부의 유혹과 변화 속에서도 본래의 '나'를 지켜내는 삶의 자세를 다룬 작품이다. 

 

시온은 담담하면서도 진중한 낭독으로 정약용이 스스로를 돌아보며 깨달은 ‘나를 지킨다는 것’의 의미를 전한다. 이와 함께 다른 사람의 삶을 통해 결국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문학의 힘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두 멤버가 참여한 이번 콘텐츠는 교과서에 수록된 배경지식과 해설을 반영해 작품의 핵심 맥락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여기에 환웅과 시온의 감상과 경험을 더해 고전 문학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원어스 환웅과 시온이 참여한 ‘아이돌이 들려주는 교과서 속 문학’은 내달 2일 오전 9시에 공개된다. 해당 콘텐츠는 전국 학생, 학부모, 교사가 이용하는 교육 플랫폼 ‘함께학교’ 홈페이지 및 전용 앱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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