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미국 선급협회와 ‘선박 사이버보안 표준’ 공동 연구

산업일반 / 김종현 / 2025-09-10 09:44:18
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파워시스템, ABS와 ‘맞손’
미국 해안경비대·기국과 ‘규제 맞춤형’ 대응 공조

[SWTV 김종현 기자] 한화그룹 3사가 미국 선급협회(ABS)와 손잡고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표준을 위한 공동 연구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한화오션, 한화파워시스템을 비롯해 미국 선급협회와 함께와 미국 선박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을 위한 공동 연구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 (왼쪽부터) 이정선 한화오션 기본설계담당 상무, 조슈아 디빈 ABS 글로벌 해양사업개발 부사장, 이용욱 한화시스템 부사장,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시스템]

 

한화 3사와 ABS는 앞서 지난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25’에서 미국 해안경비대(USCG)의 사이버보안 규정과 미국 기국(US Flag) 선박 요건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화는 미국 상선·해양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해양 사이버보안 표준을 주도하는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또 ABS의 참여로 연구 성과의 신뢰성과 국제 확산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연구는 ▲미국 사이버 규제 분석 ▲선종별 통합 보안 체계 구축 ▲선박 맞춤형 보안 솔루션 개발 ▲국제표준(IACS UR E26) 기반 기술 확장 ▲실시간 위협 대응·복원력 기술 고도화 등을 주요 과제로 다룰 예정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사이버보안은 이제 항해와 추진력 만큼 중요한 안전 요소다”며 “ABS와의 협력을 통해 선사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제공하고 차세대 스마트십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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