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루나-박수빈, 아역 스타 변신…창작 초연 뮤지컬 ‘말리’ 주역 캐스팅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09-30 09:38:4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말리’가 오는 12월 초연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가졌지만, 현재는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18세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세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로, 지난 2022년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이라는 제목으로 트라이아웃 시즌을 선보인 바 있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창작 뮤지컬 ‘말리’가 오는 12월 초연 개막을 알리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주다컬쳐)

 

2018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개발된 작품은 제15회 DIMF(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당시 호평받은 작품은 영미권 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2023년 뉴욕 소재의 Playwrights Horizons와 Open Jar에서 2차례 낭독 공연을 가졌고, 이후 한국과 뉴욕 창작진의 2년 간의 워크숍을 거치며 꾸준히 업그레이드되어 왔다.

 

새로운 모습으로 초연될 ‘말리’는 기존의 탄탄한 대본과 드라마틱한 음악적 매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안무와 시각적인 요소에 대한 변혁을 거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의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조명, 음악, 무대, 그리고 서사에 변화를 거칠 전망으로, 규모 역시 중극장으로 무대를 넓혀 보다 많은 관객과 호흡할 계획이다.

 

창작진으로는 ‘말리’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함께 했던 ‘다이스’, ‘가우디’, ‘다이빙 온 아이스’ 등의 김주영 작가, ‘다이스’, ‘야구왕 마린스’ 등의 박병준 작곡가 외의 거의 모든 창작진이 새롭게 합류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뮤지컬 ‘로기수’, ‘랭보’ 등의 신은경 음악감독, 뮤지컬 ‘마리 퀴리’, ‘팬레터’ 등의 신선호 안무가, 그리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K-POP’, ‘라흐헤스트’ 뉴욕 워크숍 등 미국 뉴욕을 무대로 활약해온 김선재 연출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는 워크숍에 이어 본격적인 해외 진출과 글로벌 스탠다드 작품으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로 눈길을 끈다.

 

캐스팅 라인업 역시 눈길을 끈다. 김주연, 루나, 박수빈(우주소녀)은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의 자신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자리를 찾아가는 18세 ‘말리’ 역을 맡는다.

 

또 7년 전 전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그 누구보다 아름답게 빛났던 11세 아역 스타 ‘어린 말리’ 역에는 김아진, 김소율, 박세윤(언더스터디)이 캐스팅됐다. 

이어 말리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애착 토끼 인형이자 시간의 흐름을 뒤바꾸는 영혼인 ‘레비’ 역에는 조용휘, 조성필이 무대에 오르고, 말리의 엄마이자 유명 사진사 ‘윤혜리’ 역에는 이지숙, 한유란이 출연한다.

 

여기에 말리의 아빠이자 재기를 꿈꾸는 전직 배우 ‘서우진’ 역에는 윤석원, 정의욱이 함께 한다. 이 밖에도 이랑서, 박혜원, 백두진이 앙상블로 출연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한다.


한편 ‘말리’는 오는 12월20일~2026년 2월15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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