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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스위프티'(테일러 스위프트 팬을 지칭하는 단어)로 잘 알려진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자신의 우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에 약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시비옹테크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US오픈(총상금 9천만달러) 여자 단식 1회전 승리 직후 코트를 떠나기 전 스위프트의 약혼과 관련, "아마도 우연이 아닐지도 모르겠다"며 "솔직히 전 준비돼 있었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스위프트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정원을 배경으로 동갑나기 미국프로풋볼리그(NFL)에서 활약중인 트래비스 켈시(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청혼을 수락하는 모습으로 보이는 사진과 서로 얼굴을 맞대거나 포옹하는 모습, 약혼 반지를 끼고 손을 잡은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약혼 소식을 전했다.
시비옹테크는 10년 넘게 스위프트의 노래를 통해 힘을 얻어온 스위프티로, 그의 음악을 통해 투어 생활의 외로움을 달랬고, 영어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비옹테크는 "그가 정말 최고만 누리길 바란다."며 "트래비스는 괜찮은 사람 같고, 그녀도 너무 행복해 보이니까 저도 행복하다. 두 사람에게 모든 축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축복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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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가 시비옹테크(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한편, 시비옹테크는 이날 에밀리아나 아랑고(콜롬비아, 84위)를 세트 스코어 2-0(6-1, 6-2)으로 완파하고 US오픈 여자 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승리로 시비옹테크는 그랜드슬램 65개 대회 연속 1회전 통과를 기록했다. 이는 프로 선수와 아마추어 선수 모두가 같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 1968년 이후, 이른바 '오픈 시대' 이후 최다 그랜드슬램 1회전 연승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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