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이범준 기자] 여자프로당구(LPBA) 투어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4강 대진이 김가영(하나카드)-김민아(NH농협카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박다솜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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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 상단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가영, 김민아, 박다솜, 사카이(사진: PBA) |
3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8강서 김가영과 김민아는 나란히 정은영과 용현지(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고, 사카이와 박다솜은 김보미(NH농협카드), 최연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LPBA 최다 우승(통산 6승)을 노리는 김가영은 8강서 정은영을 상대로 첫 세트를 22이닝 장기전 끝에 11-8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이후 2세트를 8-11(9이닝)로 내줬지만, 3,4세트를 내리 11-0(9이닝) 11-8(12이닝)로 가져오면서 경기를 세트스코어 3-1 승리로 마무리했다.
‘개막전 퀸’ 김민아도 용현지를 상대로 역전 승리를 거두고 통산 3승에 청신호를 켰다.
경기서 김민아는 첫 세트를 8-11(7이닝)로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2세트를 11-10(17이닝) 한 점차 승리를 따낸 후 3세트서 하이런 8점을 앞세워 11-7(6이닝) 4세트도 11-8(14이닝)로 승리하면서 세트스코어 3-1 경기를 마쳤다.
‘일본 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는 김보미를 상대로 패배 직전서 집중력을 찾아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카이는 초반 두 세트를 8-11(8이닝), 10-11(12이닝)로 내주며 부진하게 출발했지만 3세트서 11-5(6이닝)로 한 세트 만회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4세트를 11-8(16이닝), 5세트를 9-7(13이닝)로 따내며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금까지 네 차례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던 사카이는 이로써 프로 첫 4강무대를 밟게 됐다.
박다솜도 최연주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4강에 올랐다.
박다솜은 초반 두 세트를 내리 11-8(12이닝), 11-9(13이닝)로 따내며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는 듯했으나 3세트를 10-11(21이닝), 4세트를 5-11(15이닝)으로 내주며 풀세트로 돌입했고, 5세트서 9-7(15이닝)로 간신히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LPBA 준결승전은 4일 오후 1시부터 치러지는 사카이 아야코-박다솜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김가영-김민아의 대결로 이어진다. 밤 9시부터는 우승상금 3000만원이 걸린 결승전이 치러진다. 4강전은 5전3선승, 결승전은 7전4선승 세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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