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女핸드볼 황정동 감독, 선수 성추행 의혹...직위 해제·조사 착수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0-07-29 09:28:13
▲성추행 의혹으로 직위해제 된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황정동 감독(사진: 연합뉴스)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황정동 감독이 선수들에게 술자리 접대와 스킨십을 강요하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이 지난 4월 코로나19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던 기간에 술자리에 불려가 팔짱과 술 접대 등을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대구시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황 감독은 당시 회식이 4차례 정도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성추행 관련 의혹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29일 자로 황 감독을 직위 해제하고, 여성 인권위원회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방침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피해자들이 여성인 만큼 여성인권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객관적인 조사를 거쳐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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