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6 강릉살자’ 3회차 운영…테라로사서 지역 정착 가능성 탐색

사회/생활 / 이지한 기자 / 2026-07-21 09:22:37

[SWTV 이지한 기자] 강릉시는 지난 13~16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창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2026 강릉살자’ 3회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강릉시 구정면에 위치한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과 커피뮤지엄을 방문했다. 이는 단순 관광을 넘어 강릉에서 삶과 일,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 2026 강릉살자 3회차 참가자들이 강릉시 구정면 테라로사 커피뮤지엄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이미지]


참가자들은 테라로사 커피뮤지엄 가이드 투어를 통해 커피 생산과 가공 과정, 로스팅 문화와 관련 도구의 변천을 살펴봤고, 커피 테이스팅에도 참여하는 등 제품과 공간, 건축,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브랜드 경험을 확인했다.

테라로사는 지난 2002년 강릉 구정면의 로스팅 공장에서 출발해 커피 품질과 브랜드 철학, 지역성을 반영한 공간 운영을 바탕으로 지역 브랜드로 성장했다.

강릉시는 “테라로사의 성장 사례가 지역적 특성을 한계가 아닌 경쟁력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2026 강릉살자’는 강릉 이주와 정착,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지역의 생활환경과 산업 기반을 직접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NOT A VACATION’을 슬로건으로 지역 기관 방문, 창업 현장 탐방, 로컬브랜드 사례 학습, 지역 관계자와의 교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청년들이 강릉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삶과 일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역의 자원과 기회를 연결해 나가겠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강릉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대학, 문화공간, 창업지원기관을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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