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카리나 ‘동반 상승’...‘K-브랜드지수’ K-POP 개인 부문 톱10 순위 각축

이슈&랭킹 / 이지한 기자 / 2026-07-23 09:05:40

[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K-POP 개인 부문 1위에 정국(BTS)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된다. 여기에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 ‘K-브랜드지수’ K-POP 개인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이번 K-브랜드지수 K-POP 개인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1~30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4억2318만3352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국(BTS)과 지드래곤(빅뱅)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가운데, 3위 카리나(에스파), 4위 제니(블랙핑크), 5위 원이(리센느), 6위 장원영(아이브), 7위 건호(코르티스), 8위 뷔(BTS), 9위 원희(아일릿), 10위 미나미(리센느)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K-POP 시장은 그룹 중심을 넘어 아티스트의 가치가 산업 전반의 영향력을 좌우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글로벌 팬덤과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음악, 공연, 숏폼 콘텐츠, 소셜미디어를 아우르는 소비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화제성과 팬덤 결집력, 콘텐츠 확산력이 아티스트 경쟁력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국의 1위는 글로벌 팬덤과 꾸준한 대중적 관심이 안정적으로 유지된 결과로 해석되고, 특히 지드래곤은 평화를 기원하는 블록꽃 ‘818 BLOOM’ 프로젝트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홍보대사 등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는 행보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며 “최근 다크호스로 떠오른 리센느는 K-POP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원이와 미나미가 나란히 톱10에 진입하며 중소 기획사가 만들어낸 작은 기적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아시아 전역의 대형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나서며 클래스를 입증한 지드래곤과 이달 말 ‘워터밤 2026’ 메인 무대 출격을 예고하며 대중의 검색 트렌드를 완벽히 장악한 카리나가 굳건하게 화제성을 이끌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6년 4월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K-POP 개인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