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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린지 본(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현역 선수로 돌아온 '스키 여제' 린지 본(미국)이 오는 2026년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출전 도전을 선언했다.
린지 본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비버 크릭에서 열린 2024-2025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슈퍼대회전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목표를 너무 높게 잡고 싶지 않지만, 2026년 동계 올림픽에 나갈 수 있다면 그것이 제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라고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올해 4월 무릎 수술을 받고 현역 복귀를 준비한 본은 "통증이 없어서, 한번 도전해보자고 마음먹었다"며 "통증 없이 스키를 타게 돼 완전히 새로운 세상에 온 느낌"이라고 최근 몸 상태를 설명했다.
2019년 2월 세계선수권 활강에서 동메달을 따낸 것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린지 본은 지난 7일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 마운틴에서 열린 2024-2025 FIS컵 알파인 여자 활강(24위)에 출전하는 것으로 현역 선수로서 슬로프에 복귀했다. 약 71개월(5년 11개월) 만의 현역 복귀전이었다.
이번 주말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리는 FIS 알파인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1984년생 린지 본은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총 82회 우승했고,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활강에서 금메달,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활강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FIS 알파인 월드컵 82승은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의 99승, 잉에마르 스텐마르크(스웨덴)의 86승에 이은 최다 우승 3위 기록이다.
린지 본이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에서 개최되는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따낸다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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