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케 쇼×심은경 ‘여행과 나날’ 12월 개봉…로카르노영화제 황금표범상 수상작

영화/뮤지컬/연극 / 임가을 기자 / 2025-11-03 09:02:30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여행과 나날’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여행과 나날’은 어쩌면 끝이라고 생각한 각본가 ‘이’가 어쩌다 떠나온 설국의 여관에서 의외의 시간을 보내며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여행과 나날’이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엣나인필름)

 

‘너의 새는 노래할 수 있어’, ‘너의 눈을 들여다보면’, ‘새벽의 모든’까지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된 미야케 쇼 감독의 신작으로, 츠게 요시하루의 만화 '해변의 서경', '혼야라동의 벤상'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개봉에 앞서 제78회 로카르노영화제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하고, 제73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제22회 레이캬비크 국제영화제, 제33회 함부르크 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되었으며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최고 평점(씨네21 공식 일간지)을 기록했다.

 

출연진으로는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연기 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심은경이 각본가 ‘이’ 역을 맡았고, 일본 영화, 드라마, 연극 분야에서 활약 중인 츠츠미 신이치가 ‘이’가 머무는 여관 주인 ‘벤조’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여기에 ‘플랜 75’, ‘썸머 필름을 타고’ 등으로 주목받은 카와이 유미와 애플TV+ ‘파친코’에서 ‘모자수’ 역으로 출연한 타카다 만사쿠가 각본가 ‘이’의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미야케 쇼 감독은 “관객이 영화를 보다가 이 작품이 영화라는 걸 깨닫는 신기한 감각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 완전히 새로운 영화가 탄생할 거란 예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심은경은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관에서 함께 여행할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공개된 계절 포스터는 여름과 겨울, 각 계절의 정수를 포착한 비주얼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계절 클립에서는 어느 바닷가에 세워진 차 속에서 막 깨어난 카와이 유미와 겨울 들판을 바라보고 서 있는 심은경의 뒷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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