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 분들이 무대에 서는 이유”…르세라핌, 두 번째 월드투어 개막

POP MUSIC/콘서트 / 임가을 기자 / 2026-07-13 08:58:48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근 정규 2집으로 사랑받은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인천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최근 정규 2집으로 사랑받은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인천에서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사진=쏘스뮤직)

 

지난 11~12일 르세라핌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월드투어 ‘퓨어플로우(PUREFLOW)’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양일 모두 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되어 전 세계 58개 국가/지역의 팬들과 함께했다.


공연은 ‘연대로 완성한 축제’라는 신보의 메시지를 따라가도록 구성되었다. 수십 명의 댄서들이 각자 다른 가면을 쓰고 오프닝 무대를 꾸며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의 뮤직비디오 속 장면을 재현하며 곡과 뮤직비디오에 담긴 연대의 메시지를 무대로 옮겨왔다.

 

‘셀러브레이션’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멤버들은 “오늘이 인천 콘서트의 마지막 날이다. 저희는 끝까지 즐길 자신 있다. 피어나(FEATNOR.팬덤명) 분들도 후회 없이 놀아달라”라고 말했다.

 

정규 2집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우리 어떻게 더 사귈 수 있을까’, ‘트러스트 엑서사이즈(Trust Exercise)’, ‘아이러니(Irony)’ 등 처음 공개되는 노래를 비롯해 ‘사키(Saki)’, 타이틀곡 ‘붐팔라(BOOMPALA)’ 등을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기존 히트곡에는 밴드 사운드를 더해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안티프래자일(안티프래자일)’, ‘크레이지(CRAZY)’ 등 히트곡 구간에서는 돌출 무대까지 나가 객석과 가까이 호흡했고, ‘스파게티(SPAGHETTI)’는 무대에 누워 시작하는 새로운 인트로와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열정도 눈길을 끌었다. 팬들은 드레스 코드인 핑크와 레드 계열 의상으로 객석을 물들였고 뜨거운 함성과 응원을 보내면서 멤버들과 호흡했다. 앙코르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노래방 콘셉트로 제작한 영상에 맞춰 ‘붐팔라’와 ‘셀러브레이션’을 따라 부르며 흥을 이어갔다. 

 

이에 멤버들은 “투어는 저희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다. 피어나 분들이 저희가 무대에 서는 이유이자 존재하는 이유”라며, “정규 앨범과 동명인 이번 공연에서 곡 하나하나의 의미와 서사를 진심으로 담아 전하고 싶었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오는 25일부터 일본 투어에 돌입한다. 그 사이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 소닉(SUMMER SONIC)’에 처음 출연한다. 이들은 내달 14일 오사카와 16일 도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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