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이지한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에 헤라가 선정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개발한 K-브랜드지수는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는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별 트렌드·미디어·소셜·긍정·부정·활성화·커뮤니티·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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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 [사진=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난 8월1~31일 사이 온라인 빅데이터 935만1948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헤라가 또 다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설화수(2위), 닥터자르트(3위), 메디힐(4위), 클리오(5위), 라네즈(6위), 이니스프리(7위), 달바(8위), 에뛰드(9위), 에스트라(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K-뷰티는 특정 제품이나 유행에 의존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브랜드 경쟁력과 기술력을 앞세워 글로벌시장을 확대하는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스킨케어와 색조의 영역을 넘어 더마, 안티에이징, 메이크업 등 전문 분야로 점차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과 연구개발 역량, 글로벌 유통망을 갖춘 기업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헤라와 설화수, 닥터자르트가 각기 다른 강점을 바탕으로 선두권을 형성한 반면 어뮤즈와 티르티르의 톱10 이탈은 검색과 콘텐츠 소비 등 소비자 접점이 상대적으로 약화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며 “상위권의 차별화가 뚜렷해지면서 순위 경쟁 역시 다양한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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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브랜드지수’ 인덱스 데이터. [자료=아시아브랜드연구소] |
이 가운데 닥터자르트는 글로벌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더마 스킨케어 신소재 발굴과 북미·유럽시장 중심의 유통 채널 다변화에 매진하며 기능성 뷰티시장 내 지배력을 한층 공고히 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해마다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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