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열음이 이끄는 ‘고잉홈프로젝트’ 스크린에서 만난다…10월 17일 개봉

클래식/무용 / 임가을 기자 / 2026-09-04 08:52:42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0인조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100인조 오케스트라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사진=씨콘박스)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Going Home Project: Ravel & Shostakovich in Cinema)​가 오는 10월17일 CGV에서 개봉​한다.

 

고잉홈프로젝트(Going Home Project)​는 세계 각지의 오케스트라와 공연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연주자들과 한국을 활동의 발판으로 삼는 외국인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오케스트라다.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뮤직 디렉터,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오케스트라 디렉터로 참여하며, 지휘자 없이 연주자들이 서로의 호흡과 음악적 판단을 공유하며 앙상블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 영화에는 지난해 7월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 실황이 담겼다. 프로그램은 라벨의 ‘볼레로’와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7번 ‘레닌그라드’로, 1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오케스트라가 ​지휘자 없이 두 대편성 작품을 연주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영상은 4K 카메라 12대를 투입해 촬영했고, 사운드는 국내외 주요 클래식 녹음을 진행해온 셈프레 라 무지카와 톤마이스터 최진이 맡아 시네마용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믹싱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클래식 오케스트라 공연 실황을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로 제작해 국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정식 개봉하는 최초의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연출은 성유진 감독이 맡았다. 그는 아르떼TV, 서울시 뉴미디어담당관,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사업팀 등을 거쳐 공연 영상 분야에서 활동해왔으며, 국내외 주요 연주자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다수 영상화해온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는 음악적 구조를 바탕으로 카메라의 시선과 편집의 호흡을 설계해 대편성 오케스트라의 에너지와 음악적 서사를 스크린에 담았다.

 

오디오 프로듀서를 맡은 최진은 국내외 주요 레이블들과 오케스트라, 연주자와 수많은 음반 작업을 해온 레코딩 프로듀서이자 톤마이스터로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사운드엔지니어링 전공 교수를 맡고 있다.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3D 음향 연구를 진행하는 등 입체 음향 분야에서도 활약해 온 그는 이번 작품의 녹음과 돌비 애트모스 시네마 믹싱을 총괄했다.


한편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 개봉 첫 주에는 해설 상영회와 무대인사, GV(관객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손열음과 스베틀린 루세브가 참여하는 GV, 조은아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의 해설 상영회, 돌비관 명당석 관람권 등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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