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경쟁’ 황유민, LPGA 마이어 클래식 1R 공동 4위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6-19 08:51:37
버디 5개 보기 1개 묶어 4언더파 68타...단독 선두 中 류옌과 2타차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유민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첫 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인 류옌(중국·6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다. 

 

▲ 황유민. [사진=LPGA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이날 10번 홀(파5)에서 라운드를 시작, 1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17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고, 후반 들어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버디를 적어 낸 뒤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이날 페어웨리를 두 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도 네 차례 나왔지만 퍼팅 수는 28개로 잘 관리했다. 이날 황유민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66야드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시드를 받았다.

LPGA 투어에 뛰어든 올 시즌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유일한 톱10(공동 5위)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10개 출전대회 중 4개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었다. 


그 결과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29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하라 에리카(일본·282점)와는 격차가 10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위 하라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황유민이 이날 공동 4위에 오른 반면 하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한편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직전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비롯해 3위 김효주, 4위 찰리 헐(영국), 5위 인뤄닝(중국), 10위 김세영 등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횡유민을 비롯한 1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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