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경쟁' 황유민, LPGA 마이어 클래식 1R 공동 4위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6-19 08:51:22
버디 5개 보기 1개 묶어 4언더파 68타...단독 선두 中 류옌과 2타차
▲ 황유민(사진: LPGA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루키'로, 신인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황유민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325만 달러) 첫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황유민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강민지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류옌(중국·6언더파 66타)과는 2타 차. 

 

이날 10번 홀(파5)에서 라운드를 시작, 16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황유민은 17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곧바로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고, 후반 들어 4번 홀(파5)에서 세 번째 버디를 적어 낸 뒤 7번 홀(파3)과 8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황유민은 이날 페어웨리를 두 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도 네 차례나왔지만 퍼팅 수는 28개로 잘 관리했다. 이날 황유민의 드라이버 비거리는 266야드였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황유민은 지난해 10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시드를 받았다.

LPGA 투어에 뛰어든 올 시즌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유일한 톱10(공동 5위)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10개 출전대회 중 4개 대회에서 20위 안에 들었다. 


그 결과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291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하라 에리카(일본·282점)와는 격차가 10점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대회 첫 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2위 하라와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황유민이 이날 공동 4위에 오른 반면 하라는 1오버파 73타로 공동 88위에 머물렀다. 
 

한편,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PGA챔피언십 직전 열리는 이 대회는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비롯해 3위 김효주, 4위 찰리 헐(영국), 5위 인뤄닝(중국), 10위 김세영 등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횡유민을 비롯한 18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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