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유럽투어 사우디 레이디스 첫날 7언더파 선두…윤이나·이동은 3언더파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02-14 08:49:57
▲ 이소미(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임재훈 기자] 이소미가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PIF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 첫날 선두에 나섰다.

이소미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나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쳐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 애너벨 풀러(잉글랜드 이상 6언더파 66타) 등을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0번 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이소미는 후반 5번째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다 6번 홀(파3)에서 1타를 잃었지만 7∼9번 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소미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두고 작년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LPGA 투어 휴식기를 이용해 출전하고 있다. 

이소미는 "컨디션이 좋다. 지난해 샷에 문제가 있었는데 겨울 훈련 때 집중적으로 문제가 된 부분을 고쳤고 그게 잘 됐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한 뒤 라운드 후반 첫 보기 이후 3연속 버디를 잡은데 대해서는 "지난 일은 잊어버리고 다가오는 일에만 집중하자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보기가 나온 뒤에 더 집중했다"고 돌아봤다. 

이소미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도 1타차 2위(17언더파)에 올랐다.

이 대회는 총상금 500만달러 가운데 50만달러를 단체전 상금으로 준다.

이소미가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 가운데는 김민선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에서 김민선7으로 활동하는 그는 작년 11월 K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일주일 전 LPGA 투어 데뷔전에서 극심한 샷 난조 속에 컷 통과에 실패했던 윤이나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쳐 이동은과 함께 공동 20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올해 LPGA투어 데뷔와 함께 클럽을 교체한 윤이나는 이날 일주일 전과는 달리 페어웨이를 4번밖에 놓치지 않았고, 그린 역시 한 번밖에 놓치지 않아 교체한 클럽에 대한 적응에 문제가 없음을 드러냈다. 다만 퍼팅 수가 32개로, LPGA투어 데뷔전보다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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