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 챔프' 본드루소바, '호주오픈 챔프' 키스 꺾고 베를린 오픈 테니스 첫 승리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6-18 08:40:19
▲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3년 윔블던 챔피언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세계 랭킹 164위)가 올해 호주오픈 챔피언 매디슨 키스(미국, 6위)를 꺾고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베를린 오픈(WTA500 시리즈 / 총상금 106만4,510 달러) 2회전에 진출했다. 

 

본드루소바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7번 시드의 키스에 세트 스코어 2-0(7-5 7-6)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승리로 본드루소바는 키스와 상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서나가게 됐다. 

 

2023년 윔블던을 제패하면서 세계 랭킹이 6위까지 올랐던 본드루소바는 올해 초 어깨 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투어에서 이탈했다가 프랑스오픈을 통해 실전에 복귀, 3회전(32강)까지 진출했고, 잔디코트 시즌 첫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첫 판을 올해 그랜드슬램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둠으로써 예전의 경기 감각을 되찾고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드루소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경기를 많이 뛰어야 좋은 플레이가 나오는 선수”라며 “긴 공백은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깨 상태도 괜찮고 가능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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