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 세계태권도 무주 그랑프리 銀…'숙적' 파셰쿠에 4전 전패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9-07 08:29:05
▲ 김유진(왼쪽)이 시상대에 올라 있다(사진: 세계태권도연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유진(울산광역시체육회)이 안방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그랑프리에서 '숙적' 마리아 클라라 파셰쿠(브라질)에 패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유진은 6일 전북 무주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열린 무주 태권도원 2026 세계 태권도 그랑프리 여자 57㎏급 결승에서 9월 WT 올림픽 랭킹 1위이자 이 체급 최강자인 파셰쿠에게 라운드 점수 0-2(0-5 2-8)로 패했다.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다 파셰쿠에게 몸통 공격을 허용하고 머리 공격까지 내줘 0-5로 패한 김유진은 2라운드에서도 먼저 몸통 공격을 허용하며 끌려가다 오른발 뒤차기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그사이 몸통 공격을 다시 내줘 0-4로 격차가 벌어졌고, 결국 2-8로 져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김유진은 이로써 지난 6월 로마 대회에 이어 올 시즌 열린 두 차례 그랑프리에서 모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유진은 특히 지난해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와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올해 로마 그랑프리 결승에서 파셰쿠에게 모두 패한 데 이어 이날도 파셰쿠의 벽을 넘지 못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4전 전패의 절대 열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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