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 'PO행 경쟁' 한수원·KSPO·수원도시공사 나란히 승리...장슬기 해트트릭

WK리그/축구 / 임재훈 기자 / 2019-09-24 08:14:40
▲경주한수원 나히(사진: 대한축구협회)

 

여자축구 WK리그 24라운드에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경주한수원과 화천KSPO, 수원도시공사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한수원은 23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2019 WK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나의 페널티킥 선제골, 나히의 결승 추가골, 전은하의 쐐기골에 힘입어 후반 허지연이 한 골을 만회한 서울시청을 3-1로 제압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한수원은 시즌 13승6무6패 승점 45점으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23라운드 경기에서 창녕WFC를 상대로 6골을 몰아쳤던 한수원은 이날도 짜임새 있는 공격전술을 앞세워 3골을 성공시키는 다득점 경기를 펼쳐 무서운 기세를 과시했다.

 

같은 날 KSPO는 전반 33분에 터진 전가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구미 스포츠토토에 1-0으로 승리, 파죽의 4연승 행진과 함께 시즌 승점 40점(11승7무6패) 고지에 오르면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지난 라운드에서 3위 자리를 빼앗긴 4위 수원도시공사는 문미라, 마유 이케지리의 연속골로 보은상무를 2-0으로 제압하고 KSPO에 승점 1점 차 추격을 이어갔다. 

 

이날까지 2위 한수원과 3위 KSPO의 격차는 승점 5점 차, 4위 수원도시공사와는 6점 차로  다소 벌어져 있는 듯하나 한수원이 다른 두 팀에 비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므로 앞으로 경기 결과에 따라 2위 한수원도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서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둘러싼 이들의 경쟁은 WK리그 정규리그 일정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일찌감치 정규리그 7연패를 확정 지은 인천 현대제철은 이날 장슬기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창녕WFC를 4-0으로 제압, 시즌 20승(4무)과 개막 2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인천현대제철 장슬기(사진: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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