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이창민, 선예 거침없는 팩폭에 '뒷목' 사태 발발

TV/연예 / 김지연 기자 / 2026-09-08 08:14:02

[SWTV 김지연 기자] ‘전설의 사내’ 이창민의 2AM 데뷔 전 ‘생수 배달남’ 소문이 선예의 증언과 함께 소환된다.

 

9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9회에서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로 구성된 ‘무명전설’ TOP7과 홍지민·선예·손준호·에녹·김희재·라이언·김민수가 한자리에 모여 ‘명곡 삼국대전’을 펼친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트로트와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14인은 이날 전사국, 팔색국, 연가국으로 흩어져 팀의 승리를 건 경쟁에 돌입한다. 그중 두 명이 한 조가 되는 ‘협공 대결’에서는 성리X장한별이 전사국을, 이창민X홍지민이 팔색국을, 손준호X선예가 연가국을 대표해 무대에 오른다.

 

그런데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 앞서 뜻밖의 ‘JYP 대전’이 성사된다. 장민호가 출전자 가운데 특별히 눈길이 가는 관계로 이창민과 선예를 지목하면서 두 사람의 오랜 인연이 화두에 오른다.

 

과거 JYP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두 사람. 이창민은 경쟁 상대로 선예를 마주하자 “JYP 집안싸움을 여기서 해도 되냐”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선예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외나무다리…”라며 반가운 동료와 적으로 만난 상황에 승부욕을 불태운다.

 

특히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창민의 연습생 입성 당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창민보다 어린 선예는 가요계 데뷔로는 선배인 만큼 당시의 모습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밝힌다.

 

선예가 꺼낸 이창민의 첫인상은 예상 밖이다. 그는 “‘구수한 오빠가 왔네’ 싶었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그 같은 인상을 받았던 이유까지 공개하며 이창민의 과거를 제대로 소환한다.

 

이에 이창민도 감춰뒀던 에피소드로 맞불을 놓는다. 그는 연습생 시절 자신을 둘러싸고 “‘생수 배달하시던 분이 2AM 멤버가 됐다’는 소문까지 돌았다”고 셀프 폭로해 스튜디오를 뒤집어놓는다.

 

더욱이 선예가 곧바로 “맞다”고 당시 소문을 인증하면서 이야기는 한층 흥미진진해진다. 과연 이창민에게 ‘생수 배달남’이라는 이야기가 따라붙게 된 이유가 무엇이었을지, 두 사람이 직접 들려줄 JYP 시절 비화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 다른 대결에서는 하루가 이미지 변신을 선언한다. 하루는 황윤성, 김민수와 함께 ‘상남자 대결’에 출전해 숨겨둔 남성미를 꺼내놓는다.

 

평소와 달리 주머니에 손을 넣고 등장한 하루는 잔뜩 힘을 준 자세로 ‘테토남’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이를 발견한 정연호가 “꺼드럭 뭐야?”라고 웃음을 터뜨리면서 하루의 야심 찬 변신은 시작부터 TOP7의 놀림감이 된다.

 

이루네 역시 “어깨가 빠진 거 같은데?”라고 한마디를 보태며 막내 몰이에 합류한다. 연이은 공격에도 하루는 굴하지 않고 자신이 실제로는 강한 남자라고 주장한다.

 

하루는 “제가 에겐남이란 오해를 받는데, 성격은 테토 그 자체다”라고 강조한다. 평소 민소매 옷을 즐겨 입는 것은 물론 집에서 사용하는 가구도 직접 조립한다며 남성적인 면모를 하나씩 내세운다.

 

눈빛까지 강렬하게 바꾸며 ‘이글아이’를 발사하지만 이번에도 원하는 반응을 얻는 데는 실패한다. 홍지민이 하루의 모습을 보자마자 “아, 귀여워”라고 감탄하면서 현장은 다시 웃음으로 뒤덮인다.

 

급기야 하루는 힘을 증명하기 위한 사과 쪼개기에도 나선다. 진지한 자세로 사과와 씨름하는 막내를 바라보던 멤버들은 “하루 정도는 걸리겠다”고 짓궂게 응원하며 환장의 팀워크를 보여준다.

 

그러나 본격적인 노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라진다. 하루는 가수가 되기 전 아르바이트를 하며 꿈을 키웠던 시간부터 오디션에 도전해 무대에 서기까지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에 담아낸다.

 

특히 한 사람의 성장 과정을 따라가는 듯한 구성으로 무대를 풀어내 마치 뮤지컬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웃음 가득했던 ‘상남자 테스트’와 달리 자신의 삶을 음악으로 표현한 하루의 진정성 있는 무대에 뜨거운 박수가 이어진다.

 

‘전설의 사내’의 상승세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8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 평균 시청률 4.6%를 기록했다. 최고 순간에는 5.2%까지 치솟으며 8주 연속 수요일 예능 시청률 정상 자리를 지켰다. 종편·케이블 음악 프로그램을 통틀어서도 8주 연속 1위를 이어갔다.

 

브랜드 화제성에서도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9월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평판에서 16위를 기록했다. 8월 27위로 처음 이름을 올린 뒤 한 달 만에 11계단 상승했다.

 

한편 '전설의 사내'의 인기와 함께 출연진 7인방을 탄생시킨 '무명전설'에 대한 관심도 올라가고 있다. 이에 올 겨울 방송을 확정한 '무명전설'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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