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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지애(사진: AP=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지애가 호주여자프로골프 ISPS 호주오픈(총상금 340만 호주달러)에서 정상에 오르며 프로 통산 6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신지애는 1일 호주 첼트넘의 킹스턴 히스 골프클럽(파73)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74타를 기록, 2위 애슐리 부하이(남아프리카공화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이날 4번 홀(파4)에서 102m 거리 칩인 이글을 잡는 등 한때 7타 차 선두로 치고 나간 신지애는 10번 홀(파)에서도 이글을 추가하며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하는가 싶었으나 13, 15, 17번 홀에서 징검다리 보기가 나오면서 부하이에 2타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부하이가 3.5m 버디 퍼트를 놓친 이후 파를 지킨 신지애의 우승이 확정됐다.
지난해 6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 우승 이후 1년 6개월 만에 수확한 신지애는 우승 상금 28만9천 호주달러(한화 약 2억6천만원)을 받았다.
신지애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13년 이후 11년 만으로 그는 호주여자프로골프에서 5승째이자 프로 통산 65승째를 이뤘다.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11승,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 6승, JLPGA 투어 30승,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1승, 호주여자프로골프 5승을 거뒀고 지금은 사라진 레이디스 아시안투어에서도 한 차례 정상에 올랐다.
이를 다 더하면 74승이 되지만 공동 주관 대회들이 있기 때문에 프로 대회 통산 우승은 65승이다.
신지애는 "우승 트로피에 다시 내 이름을 새기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 대회에서는 안 좋은 날이 없었지만, 오늘은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7년생인 아마추어 국가대표 양효진(남녕고)은 이번 대회에서 7언더파 284타로 단독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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