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샷 12개 폭발’ 한슬기, ‘여제’ 김가영 꺾고 에스와이 챔피언십 8강행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6-07-31 08:09:1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슬기(하나카드)가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시즌 첫 여자프로당구(LPBA)투어 8강에 진출했다.

 

한슬기는 3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3차 투어 ‘친환경 건축자재 에스와이 챔피언십’ LPBA 16강전에서 김가영을 상대로 무려 12개의 뱅크샷을 폭발시킨 끝에 세트 스코어 3-2(11-9 5-11 11-10 6-11 9-8)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 한슬기. [사진=PBA]

 

한슬기가 투어에서 8강에 오른 것은 지난 3월 2025-2026시즌 마지막 대회였던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5위) 이후 약 4개월 만으로, 이번 2026-2027시즌에는 3개 대회 만에 처음이다.

 

한슬기는 김예은(휴온스)을 상대로 커리어 두 번째 투어 4강 진출에 도전한다. 

 

반면 같은 팀의 동료 한슬기에 덜미를 잡힌 김가영은 투어 통산 20승 달성과 누적 상금 10억원 돌파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같은 날 김민아(NH농협카드), 강지은(하이원리조트), 박정현(하림), 백민주(크라운해태)도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대회 6일차인 31일에는 오후 3시30분과 8시30분에는 LPBA 8강전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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