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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즈니아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를 지냈고, 2018년 호주오픈을 제패했던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세계 랭킹 252위)가 4년 만에 돌아온 호주오픈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보즈니아키는 지난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1회전에서 20번 시드의 마그다 리네테(폴란드, 24위)를 상대로 1세트를 6-2로 따낸 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리네테가 부상에 따른 기권을 선언, 승리가 확정되면서 2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보즈니아키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30승을 거둔 스타 플레이어로 2018년 호주오픈을 제패,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살이던 2010년 10월에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보즈니아키는 2018년 호주오픈 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71주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019년 6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출신 데이비드 리와 결혼한 보즈니아키는 2020년 1월 호주오픈 3회전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에 패한 경기를 끝으로 공식적으로 현역에서 은퇴했고, 2021년 6월에 딸 올리비아, 2022년 10월엔 아들 제임스를 출산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6월 코트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2개월 뒤인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WTA투어 1000시리즈 옴니움 방크 나시오날레(로저스컵 또는 캐나다 오픈)를 통해 코트에 복귀,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호주)을 꺾고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보즈니아키는 이후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US오픈에 출전해 16강까지 진출했다.
현역 복귀 후 두 번째 시즌 첫 그랜드슬램 호주오픈 1회전에서 55분 만에 행운의 기권승을 거둔 보즈니아키는 2회전에서 러시아의 20세 신예 마리아 티모페에바(144위)와 3회전(32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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