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TV 김지연 기자] ENA 신규 예능 ‘엑스 더 리그(X The League, 이하 XTL)’가 국가와 국가가 맞붙는 글로벌 커머스 서바이벌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셀러 40명이 실제 판매와 콘텐츠 경쟁을 펼치는 가운데, 제작진이 밝힌 프로그램의 기획 방향을 중심으로 첫 방송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를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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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 더 리그' 공식 포스터. [사진=ENA, 라라스테이션] |
#화려한 인기보다 ‘신뢰’를 파는 사람들의 이야기
‘엑스 더 리그’는 단순히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판매 대결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소비자와 관계를 만들고 신뢰를 쌓아가는 셀러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혜옥 PD는 “이제 커머스는 상품보다 사람을 믿고 선택하는 시대”라며 “각 참가자가 어떤 방식으로 소비자와 연결되고 신뢰를 만들어가는지를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라이브 방송 준비부터 상품 선정, 콘텐츠 제작, 판매 전략 수립까지 실제 셀러들의 업무 과정이 고스란히 공개된다. 결과만 보였던 인플루언서들의 숨겨진 노력과 경쟁 과정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재미를 책임질 전망이다.
#9개국 대표들이 펼치는 글로벌 자존심 대결
프로그램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 글로벌 커머스 국가대항전이라는 점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9개국 대표 셀러들이 한 무대에서 승부를 펼친다. 각국의 소비 문화와 판매 방식, 콘텐츠 제작 스타일이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만큼 기존 예능에서는 볼 수 없던 색다른 경쟁 구도가 완성된다.
제작진은 국가마다 전혀 다른 판매 전략과 콘텐츠 접근 방식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점 역시 프로그램을 즐기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머스 예능의 스케일을 새롭게 쓰다
‘엑스 더 리그’는 규모부터 남다르다. 약 200개 브랜드가 경쟁에 참여하고, 글로벌 셀러 40명이 실제 판매 실적을 놓고 맞붙는다. 참가자들의 SNS와 플랫폼 구독자를 모두 합치면 3억6000만 명이 넘는 만큼, 방송을 넘어선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촬영에서는 단일 라운드에서 120억 원이 넘는 판매 실적이 발생하기도 했다. 콘텐츠와 팬덤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펼쳐지며 새로운 형태의 서바이벌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는 순위 경쟁
승부를 좌우하는 것은 판매 실적만이 아니다. 어떤 상품을 선택하는지, 라이브 방송을 어떻게 구성하는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콘텐츠를 어떻게 제작하는지 등 모든 과정이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작은 매출 차이 하나로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
각 팀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소비자의 선택을 얻기 위해 어떤 전략을 펼칠지가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엑스 더 리그’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 대표 셀러 40인이 참여하며, 한국 팀에는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메이커’인 노희영이 ‘팀 오너’로, ‘라이프 스타일 아이콘’이자 ‘2040의 워너비’ 기은세가 ‘팀 캡틴’으로 출전한다. 여기에 뷰티 아티스트 ‘상은언니’, 실용템 감별사 ‘깎언니’, 패션 전문가 ‘깡 스타일리스트’가 팀원으로 뭉쳐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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