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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이나(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 나흘째 경기에서 순위를 상위권으로 끌어올리면서 투어 카드 획득에 성큼 다가섰다.
윤이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8개를 잡아내 10언더파 62타를 쳤다.
20언더파 266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와이 치사토(일본)와는 6타 차다. 다소 거리가 있지만 아직 수석을 노려볼 만한 격차이기도 하다.
윤이나는 이날 1번홀(파4)부터 기분 좋은 버디로 출발해 3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4번 홀(파5)에서는 이글을 잡아냈다. 이어 6번홀(파5)과 7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성공시킨 윤이나는 13번홀(파5)부터 4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10언더파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며 5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4위에 오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가 2라운드에서 5타를 잃어 순위가 공동 30위까지 밀렸던 윤이나는 전날 3라운드에서 다시 4타를 줄여 순위를 다시 투어 카드 획득 가능 순위인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이날 4라운드에서 무려 10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10위 이내의 상위권으로 다시 올라섰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지난 3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날이었는데, 퍼팅이 잘 됐던 게 10언더파를 만들었던 것 같다."고 돌아본 뒤 전반 9개 홀에서 이글을 포함해 6언더파를 친데 대해 "4일간 샷은 괜찮았으나 오늘 특히 중요했던 버디펏과 이글펏이 들어간 게 전반 6언더를 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Q시리즈라는 것을 잊지 않으려고 계속 스스로 리마인드했고 여느때 시합과 달리 욕심을 내지않고, 차분하게 경기하려고 임했다."고 Q시리즈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한 뒤 남은 최종 라운드에 대해 "현재 리더보드 순위를 생각하지 않고 내일도 새로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로 펼지는 이 대회는 1∼4라운드는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와 폴스 코스(파71)에서 번갈아 경기하고 72홀 성적으로 컷을 통과한 선수만 크로싱스 코스에서 마지막 5라운드를 치러 최종 25위 이내 순위에 든 선수들에게 내년 LPGA투어 출전권인 투어 카드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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