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 킬러’ 무진성, 공효진·정준원 앞 복잡해진 마음…이은샘과 새로운 관계성 구축

TV/연예 / 유병철 기자 / 2026-08-24 07:53:30
▲ 무진성 [사진 = 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SWTV 유병철 기자]‘유부녀 킬러’ 무진성이 진지한 감정선부터 유쾌한 관계성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단짠을 오가는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세상에서 가장 살벌한 직업을 가진, 어느 워킹맘의 고군분투 워라밸 사수기를 그린다.

 

무진성은 지난 21, 22일 방송된 7, 8회에서 두루미전자 영업3팀 대리이자 천재 해커 기영도로 분해 냉철하게 작전을 지원하는 프로페셔널함과 유보나(공효진 분)를 향한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들을 오가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여기에 권세아(이은샘 분)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하는 적극적인 모습까지 더해 기영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기영도는 유보나를 향한 오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면접에서 처음 만난 유보나가 긴장한 자신에게 초코바를 먹여주던 순간을 시작으로, 신입 시절 그녀를 바라보며 동경과 함께 남다른 감정을 품어온 과정이 그려졌다. 유보나가 킹피셔를 그만두겠다고 했을 당시에는 여행 장소를 추천해주고, 이후 유보나가 퇴사하지 않겠다고 하자 기뻐하는 모습으로 그녀를 향한 마음을 엿보게 했다. 이어 집들이에서는 유보나가 남편 권태성을 소개하는 순간에도 애써 표정을 관리하며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그런 가운데 권세아와의 관계에서는 적극적인 면모로 새로운 관계의 흐름을 만들었다. 기영도는 집들이에서 실수로 자신의 옷을 흠뻑 젖게 한 뒤 미안해하는 권세아에게 먼저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후 유보나와 권태성의 관계를 의식하던 중 자신도 모르게 데이트를 제안했던 순간을 떠올리며 머리를 감싸 쥐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보나를 향한 마음을 의식하는 사이 꼬여버린 권세아와의 관계가 기영도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무진성은 이 과정에서 눈빛과 표정의 디테일한 변화로 기영도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특히 자신이 유보나에게 추천했던 여행지에서 권태성을 만났다는 사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두 사람의 인연을 알게 된 기영도의 복잡다단한 마음을 눈빛에 오롯이 담아냈다. 화기애애한 두 사람을 바라볼 때는 시선을 떼지 못하면서도 애써 표정을 관리하며 흔들리는 심경을 보여줬고, 권세아에게는 먼저 데이트를 제안하는 모습으로 적극적인 면모까지 보여줬다.

 

이처럼 무진성은 상황과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기영도의 면모를 세밀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입체감을 높였다. 앞으로 무진성이 기영도의 복잡한 감정과 새로운 관계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유부녀 킬러’ 8회는 전국 기준 8.8%를 기록했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