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7전 368기' 신지은, 세계 랭킹 62계단 수직 상승 '36위'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7-28 07:49:33
▲ 신지은(사진: A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 첫 우승 이후 무려 122개월(10년 2개월) 만에 368번째 출전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한 신지은의 세계 랭킹이 수직 상승했다. 

 

신지은은 2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34점을 받아 지난주 98위에서 62계단 오른 36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지난 26일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에서 막을 내린 LPGA투어 2026 ISPS 한다 여자 스코틀랜드 오픈(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고 이뤄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신지은은 이로써 지난 2016년 5월 VOA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수확한 이후 10년 2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첫 우승 이후 368번째 출전 대회에서 우승한 '367전 368기' 우승이기도 했다. 

 

미국 골프위크에 따르면 LPGA 투어에서 우승 사이 기간이 10년 이상 걸린 사례는 미국의 비키 퍼건이 1984년 4월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을 거둔 뒤 12년 3개월이 흐른 1996년 7월 3승을 달성한 이후 30년 만이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신지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김아림은 지난주보다 8계단이 오른 24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르다(미국)가 변함없이 1위를 지킨 가운데 지노 티티쿨(태국)이 2위, 유해란과 김효주가 각각 3, 4위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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