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출신 17세 MMA 유망주 알 하마디, 메이저 단체 PFL과 계약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04-24 07:39:14

 

[SWTV 스포츠 임재훈 기자]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 최초로 메이저 종합격투기(MMA) 단체와 계약한 여성 파이터 하탄 알사이프(Hattan Alsaif)에 이어 또 한 명의 중동 출신의 여성 파이터가 세계 무대에 자신의 존재를 드러낼 기회를 얻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주니어 영역에서 세계 무대를 평정한 아랍에미리트(UAE) 출신의 17세 유망주 잠잠 알 하마디(Zamzam Al Hammadi). 

 

글로벌 메이저 격투 스포츠 단체로 통하는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FL)는 24일(한국시간) 알 하마디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알 하마디는 이번 계약으로 PFL이 개최하는 중동 지역 리그인 MENA 무대에서 아마추어 쇼케이스 경기들을 통해 기량을 선보이게 된다. 

 

알 하마디는 “PFL MENA와 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PFL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PFL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내 나라를 대표하게 되어 기쁘고, 인샬라(신의 뜻대로), 신의 도움으로 나의 모든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 하마디는 브라질리언 주짓수와 MMA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23년 국제아마추어종합격투기연맹(IMMAF) 청소년 세계선수권과 국제주짓수연맹(JJIF) 청소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재 아마추어 MMA 전적은 2전 2승이다.

 

알 하마디는 무도 집안 출신으로, 어머니 나다 알 누아이미(Nada Al Nuaymi)는 유도와 주짓수 수련자이며, 언니 갈라(Ghala) 역시 전도 유망한 그래플러이자 MMA 파이터로 활동 중이다.

 

PFL MENA의 제롬 마제(Jerome Mazet) 총괄매니저는 “잠잠 알 하마디는 중동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젊은 스타 중 한 명”이라며 “이처럼 어린 나이에 이미 세계 챔피언 경험을 갖춘 잠잠이 PFL MENA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PFL MENA는 중동 지역의 유망 선수를 발굴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잠잠은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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