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가혜, 여자 공기소총 10m '255.1점' 한국新…동아시아 유소년 대회 정상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2-08 07:29:41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격 유망주 최가혜(경북체고)가

여자 10m 공기소총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사진: 대한사격연맹)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사격 유망주 최가혜(경북체고)가 여자 10m 공기소총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최가혜는 7일 춘천공공사격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 유소년 공기총 사격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결선에서 255.1점을 쏴 이시다 쓰무기(248.6점), 가와무라 유카(227.2점, 이상 일본)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최가혜의 이번 기록은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반효진(대구체고)이 지난달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255.0점)을 0.1점 경신한 한국 신기록이다.

 

최가혜는 내년 실업팀 대구시설공단에 입단해 반효진과 팀 동료로 만날 예정이다. 


이날 최가혜는 결선 1차 스테이지 첫 5발에서 53.6점을 쏜 뒤 10발 합계 107.0점으로 선두로 치고 나갔고, 이후 2발씩 쏘는 엘리미네이션(탈락) 라운드에서도 줄곧 1위를 지켜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가혜는 경기 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점수를 생각하지 않고 편하게 경기했더니 결과가 따라왔다"면서 "어제 일찍 푹 잤고, 오늘 경기 전 시험 사격 때부터 감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가혜를 지도한 손보라 코치는 "대회 전 최가혜가 '나도 열심히 하는데 효진이가 너무 잘해서 가려져 있다. 뭔가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는데 진짜 일을 냈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전략종목 육성사업의 하나로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일본, 싱가포르 5개국 만 18세 이하 선수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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