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선두 하나은행 제압…박지수'더블더블'-송윤하 20점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6-01-26 07:27:44
▲ KB스타즈 박지수(왼쪽)와 송윤하(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박지수와 송윤하가 함께 위력을 발휘하며 선두 부천 하나은행을 시즌 첫 연패로 몰았다.

 

KB스타즈는 2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87-75, 12점 차 승리를 거뒀다. 

 

지난 23일 '디펜딩 챔피언' 부산 BNK썸을 상대로 27점 차 대승을 거둔 데 이어 이날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하나은행을 상대로도 12점 차 낙승으로 연승을 달린 단독 2위 KB스타즈는 시즌 11승 7패를 기록, 하나은행(13승 5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KB스타즈는 이날 승리로 하나은행과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반면 6연승을 달리다 이틀 연속 이어진 홈 경기에서 모두 패한 하나은행은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KB스타즈는 이날 강이슬과 허예은이 나란히 3개의 3점포를 성공시키며 착실한 득점을 이어간 가운데 골밑에서 박지수와 송윤하가 번갈아 출전하며 제 역할을 해주면서 강력한 체력을 앞세운 하나은행의 조직적인 수비를 무너뜨렸다. 

 

송윤하는 이날 전체 경기 시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15분 27초를 뛰고도 팀내 최다 득점인 20점을 쓸어담았고, 박지수는 25분 19초간 코트를 누비며 더블더블(17점 13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가드 허예은은 외곽포를 중심으로 16점을 넣은 데다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고 6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는 전방위적 활약을 펼쳤고, 강이슬 역시 내외곽을 오가며 14점을 넣으며 제 몫을 했다. 

 

KB스타즈는 특히 이날 리바운드에서 42-23(공갹 리바운드 16-7)으로 하나은행을 압도한 것이 낙승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하나은행은 진안(27점)과 이이지마 사키(20점)가 20점 이상의 득점을 기록했고, 박소희(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이틀 연속 경기를 치르는 데 따른 체력적인 부담과 리바운드에 대한 집중력에서 KB스타즈에 완패하면서 홈에서 열린 2연전을 모두 잃으며 시즌 첫 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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