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예바, 그랜드슬램 3연속 3회전행…윔블던 2회전서 브론제티 완파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25-07-04 07:22:3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들어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16강,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던 안드레예바는 윔블던 3회전 진출도 성공하며 올해 들어 출전한 

그랜드슬램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사진: EPA=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윔블던 여자 단식에서 대회 초반 이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 10대 선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 7위)는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안드레예바는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2회전에서 루치아 브론제티(이탈리아, 63위)에 세트 스코어 2-0(6-1 7-6)승리를 거두고 32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을 확정했다. 

 

1세트를 가볍게 따낸 안드레예바는 2세트 한때 게임 스코어 2-5로 끌려가며 세트를 빼앗길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타이브레이크로 승부를 끌고간 끝에 2세트마저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올해 들어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고, 프랑스오픈에서는 8강까지 진출했던 안드레예바는 이로써 올해 들어 출전한 그랜드슬램 3개 대회에서 연속으로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안드레예바는 헤일리 바티스트(미국, 55위)-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97위)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다툰다.

 

안드레예바의 윔블던 최고 성적은 첫 출전이었던 2023년 대회에서 기록한 16강이며, 지난해 대회에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


현재 나이 18세(2007년 4월생)로, 올해 2월 열린 WTA1000시리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WTA1000시리즈 역대 최연소(17세 10개월) 챔피언으로 기록된 안드레예바는 다음 달인 3월에는 역시 WTA1000시리즈 대회였던 BNP 파리바오픈에서 세계 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올 상반기 WTA 1000시리즈에서만 두 차례나 우승을 차지, 세계 여자 테니스의 차세대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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