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1위 확정' SK, 서울시청에 역전승 거두고 개막 18연승…GK 박조은 MVP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5-03-27 07:14:04
▲ SK 강경민의 슈팅(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규리그 1위를 일찌감치 확정한 SK슈가글라이더즈가 서울시청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18연승을 질주, 정규리그 전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SK는 26일 강원도 삼척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서울시청을 27-21로 제압했다. 

 

이로써 SK는 18연승(승점 36점)으로 전승 우승까지 세 경기만 남겨 놓게 됐다. 2게임 연속으로 승리가 없는 서울시청은 8승 4무 6패(승점 20점)로 4위를 유지했다.

 

SK는 이날 전반 서울시청 우빛나의 활발한 공격에 고전하며 10-12로 리드 당한 가운데 하프타임을 맞았으나 후반 초반 서울시청이 윤예진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강경민의 연속 엠프티 골로 전세를 뒤집은 뒤 최수민의 속공으로 14-12로 달아나며 리드를 이어가기 시작했다.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던 SK는 후반 중반 속공으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22-16으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고, 이후 벤치 멤버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 속에 27-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SK 박조은 골키퍼(사진: KOHA)

 

SK는 강경민이 6골, 송지은이 4골, 유소정과 신채현, 김하경이 각각 3골씩 넣으면 공격을 주도했고, 박조은 골키퍼가 16세이브( 방어율 51.6%)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서울시청은 우빛나가 8골, 조은빈이 4골, 송지영이 3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정진희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지만, 실책을 줄이지 못하면서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MVP로 선정된 SK 박조은 골키퍼는 "게임을 하다 보면 컨디션이 좋을 때가 있고 좋지 않을 때가 있는데 전반에는 다들 힘들었는데 후반에 정신 차리고 해보자고 서로 다독이면서 한 게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며 "경기 전에 감독님이 처음부터 막아주면 된다고 해서 더 집중하다 보니 잘 된 거 같다. 이제 전승 우승이 목표가 됐는데 단 한 경기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남은 세 경기도 집중해서 이기도록 하겠다."고 전승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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