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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케이티 볼터(영국, 세계 랭킹 43위)가 홈 코트에서 개막한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첫 판에서 톱 랭커인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9위)를 제압했다.(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영국 미녀' 케이티 볼터(영국, 세계 랭킹 43위)가 홈 코트에서 개막한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50만파운드) 첫 판에서 톱 랭커인 파울라 바도사(스페인, 9위)를 제압했다.
볼터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 센터코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바도사를 상대로 1시간 51분 만에 세트 스코어 2-1(6-2, 3-6, 6-4)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지난해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바도사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볼터는 64강이 겨루는 2회전에 진출했다. 2021년부터 이어진 5년 연속 윔블던 2회전 진출이다.
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에서 영국 선수로는 엠마 라두카누(40위)에 이어 두 번째로 랭킹이 높은 볼터는 또한 이날 승리로 지난해 1월 유나이티드컵에서 제시카 페굴라(미국, 3위)에 승리를 거둔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세계 랭킹 10위 이내에 올라 있는 선수를 상대로 생애 네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볼터는 경기 직후 “센터코트에서, 톱10 선수를 상대로, 그리고 영국 선수로서 이런 경기를 치른다는 건 정말 최고의 순간"이라며 감격한 뒤 "이런 경기를 이기기 위해 테니스를 하는 것”이라며 “오늘 경기는 내 커리어 최고의 승리 중 하나”라고 이날 승리에 의미를 부여했다.
5년 연속 윔블던 2회전 진출에 성공한 볼터는 2회전에서 '럭키 루저'로 본선에 합류한 아르헨티나의 솔라나 시에라(101위)를 상대로 3회전 진출을 다툰다. 시에라는 이번 대회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본선 진출에 성공했던 한 선수의 기권으로 본선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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