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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UPI=연합뉴스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일본의 피겨 스케이팅 스타 커플 혼다 마린과 우노 쇼마가 아이스댄스 조로 은반에 복귀한다.
지난 2022년부터 교제해 온 연인 관계인 혼다와 우노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이스댄스 선수로 복귀한다"며 "목표는 2030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우노는 남자 싱글에서 세계 최초로 쿼드러플 플립 점프를 공인 대회에서 성공하는 등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이름을 날렸던 선수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남자 싱글에서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 남자 싱글 동메달을 따냈다. 2022년과 2023년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를 이뤘다.
혼다는 2016 ISU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이듬해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냈지만 시니어 데뷔 이후엔 주니어 시절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진 못했다. 하지만 한때 일본 여자 싱글을 대표하던 선수였다.
지난 2024년 은퇴한 두 선수는 우노가 혼다에게 아이스댄스 전향을 권유, 그해 10월 비공개로 아이스댄스 훈련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노는 "난 혼다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며 "그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혼다가 좋은 선수와 팀을 이룬다면 몇 년 안에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경쟁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어차피 아이스댄스 선수 생활을 할 것이라면, 나와 함께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은퇴할 때는 후회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올림픽을 목표로 다시 뛰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지금 선택을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정말 잘했다'고 떠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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