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니 쿵(스위스, 세계랭킹 283위)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타일랜드 오픈(총상금 27만5천 달러) 결승에 올랐다.
쿵은 15일(현지시간) 태국 후아힌에서 열린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나오 히비노(일본, 84위)를 상대로 2시간 18분에 걸친 접전을 펼친 끝에 세트 스코어 2-1(7-5, 4-6, 6-3) 승리를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올해 19세로 이번 대회에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WTA 투어 데뷔 이후 두 번째 본선 진출에 성공한 쿵은 앞서 8강전에서 3번 시드의 왕 퀴앙(중국, 27위)을 꺾은 데 이어 이날 준결승에서 히비노마저 꺾고 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8강전에서 1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를 꺾는 파란을 일으킨 히비노는 결승 길목에서 뜻밖의 상대에 일격을 당하며 결승 문턱에서 좌절하고 말았다.
쿵은 결승에서 지난해 브롱스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마그다 리넷(폴란드, 42위)을 상대로 생애 첫 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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