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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한화클래식 우승자 박지영(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한화 클래식을 주최하는 한화큐셀은 KLPGA에 대회 중단을 통보하고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한화큐셀의 이같은 결정은 최근 사업 전력과 골프 후원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한화큐셀은 지은희, 신지은, 김아림, 성유진, 이민영 등 미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는 선수 후원도 중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990년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시작해 서울여자오픈, 한화컵 서울여자오픈, 한화금융 클래식으로 이름을 차례로 바꿨다가 2017년부터 한화 클래식이라는 명칭으로 치러져 온 이 대회는 34년의 역사를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한화 클래식은 특히 2017년부터 KLPGA 챔피언십, 한국여자오픈,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함께 5대 메이저대회로 치러져 왔는데 지난해부터 총상금을 17억원으로 올려 KLPGA투어 대회 가운데 가장 총상금 규모가 큰 대회였다.
한화 클래식은 올해 박지영이 우승했고, 작년 김수지를 비롯해 홍지원, 이다연, 박채윤, 오지현, 이정은, 박성현 등이 역대 챔피언으로 이름을 남겼다.
KLPGA투어는 내년 8월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한화큐셀 대신 대회를 주최할 다른 기업을 이른 시일 안에 물색한다는 계획이지만 한화클래식이 메이저 대회로서 가져온 위상이나 최대 규모의 상금을 감안할 때 대안을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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