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야스트렘스카, 4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

WTA/테니스 / 임재훈 기자 / 2019-02-03 23:58:51
타일랜드 오픈 결승서 2시간22분 접전 끝에 톰야노비치에 2-1 대역전극
▲야스트렘스카(사진: WTA 인스타그램 캡쳐)

 

우크라이나의 '틴에이저 센세이션' 다나야 야스트렘스카(세계랭킹 47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도요타 타일랜드 오픈'(총상금 25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야스트렘스카는 3일(한국시간) 태국의 후아힌에서 열린 아얄라 톰야노비치(호주, 49위)와의 대회 단식 결승에서 장장 2시간 22분에 걸친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6-2, 2-6, 7-6) 승리를 거뒀다. 

 

야스트렘스카는 특히 이날 3세트에서 톰야노비치에 게임 스코어 2-5까지 뒤져 패색이 짙었던 상황을 타이 브레이크까지 끌고가 끝내 역전승을 이끌어내는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2000년 5월생으로 현재 연령 18세 9개월로 작년 10월 '홍콩 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틴에이저 센세이션'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던 야스트렘스카는 이번 우승으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함과 동시에 약 4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을 기록했다. 

 

야스트렘스카는 우승 직후 "3세트에서 2-5로 뒤졌을 때 난 이번 토너먼트 전에 내게 벌어진 일 한 가지만 기업했고, 그것이 경기를 승리로 마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야스트렘스카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 기간중 어머니가 폭발하는 샴페인 뚜껑에 눈을 다쳐 수술을 받는 일로 마음 고생을 해야 했다. 

 

이에 대해 야스트렘스카는 "어머니는 호주에서 수술을 받았고, 우크라이나로 돌아갔다. 어머니가 긴 수술을 받던 날 밤 잠을 제대로 못 잤다. 하지만 어머니는 지금 좋아지셨고, 그것이 내가 승리하는 데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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