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LPBA투어 6연속 우승…김민아 꺾고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정상

LPBA/당구 / 임재훈 기자 / 2025-01-29 23:55:07
▲ 김가영(사진: PB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당구여제' 감가영(하나카드)의 끝 모를 연속 우승 행진이 2025년 새해 첫 대회에서도 이어졌다. 

 

김가영은 29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4-25시즌 '웰컴저축은행 챔피언십' LPBA 결승(7전 4선승제)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2-2로 맞선 5세트에서 김민아에 시종 리드를 이어간 끝에 11-7로 승리, 세트 스코어 3-2로 앞서 나가며 승기를 잡았으나 6세트 초반 먼저 리드를 잡았다가 김민아의 뱅크샷을 앞세운 반격에 6-7로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김가영은 곧바로 4이닝에 두 점을 뽑아내며 8-7로 전세를 뒤집으며 한숨을 돌렸고, 김민아가 이어진 공격 기회를 공타로 넘기자 5이닝에 한 점을 추가, 9-7로 앞서갔다. 이후 김민아의 공격 기회에서 또 다시 공타가 나오자 김가영은 6이닝에 두 점을 더해 11-7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우승을 확정한 김가영(사진: 방송중계화면 캡쳐)

 

지난해 8월 프로당구 출범 이후 최초의 해외 개최 대회였던 시즌 3차전 ‘에스와이 바자르 LPBA 하노이 오픈’을 시작으로 4차전(크라운해태 챔피언십) 5차전(휴온스 챔피언십),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 7차전(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을 연속 제패하며 남녀 프로당구를 통틀어 전인미답의 5연속 우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2025년 새해 첫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개인 투어 36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김기영의 LPBA투어 통산 13번째 우승이기도 하다.

 

개인 투어 6연속 우승도, 통산 13승도 남녀를 통틀어 프로당구 사상 최초다. 

 

우승 상금은 4천만원으로 김가영은 프로 통산 누적 상금 5억8천800만원을 기록, 남녀를 통틀어 5위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서 화사한 한복 차림으로 등장한 김가영은 관중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를 겸한 우승 인사를 전했다.

 

한편, 대회 최고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웰컴톱랭킹은 2.083의 애버리지를 기록한 이우경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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