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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김단비(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아산 우리은행이 인천 신한은행을 접전 끝에 제압, 여자프로농구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1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69-65, 4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45-36으로 앞선 가운데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들어 신한은행의 김진영, 이혜미, 신이슬의 득점 행진에 54-57로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 들어 신안은행과 시소게임을 이어가던 우리은행은 64-65로 뒤진 경기 종료 3분 29초 전 심성영의 3점슛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이후 이어진 신한은행이 공격을 실점 없이 막아낸 가운데 경기 종료 27초 전 김단비가 신한은행 페인트 존에서 노련한 몸놀림으로 수비를 뚫고 승부에 쐐기를 박는 레이업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직전 경기였던 부산 BNK썸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둔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12승 11패를 기록, 공동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을 4위로 밀어내고 단독 3위가 됐다.
반면 신한은행은 3승 19패로 6연패 수렁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BNK썸 전에서 혼자 42점을 넣고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단비는 이날도 더블더블(20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의 연승을 이끌었고, 이명관과 심성영이 13점, 10점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신이슬이 3점포 4방을 포함해 18점, 신지현과 이혜미도 나란히 11점씩 보태며 승리의 기회를 맞기도 했지만 4쿼터 막판 자신 없는 플레이로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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