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로빈슨, 유럽·북미 외 알파인 월드컵 최다승 新 '통산 5승'

일반 / 임재훈 기자 / 2025-11-30 22:40:55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뉴질랜드 국적의 스키어 앨리스 로빈슨이 유럽과 북미 대륙 국적 선수가 아닌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자가 됐다.(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뉴질랜드 국적의 스키어 앨리스 로빈슨이 유럽과 북미 대륙 국적 선수가 아닌 선수 가운데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최다 우승자가 됐다. 

로빈슨은 2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코퍼마운틴에서 열린 2025-2026 FIS 월드컵 알파인 여자 대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 58초 91의 기록으로 율리아 셰이브(오스트리아)를 0.96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알파인 월드컵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로빈슨은 클로디아 리글러(뉴질랜드, 4승)를 제치고 유럽과 북미 대륙 국적 선수가 아닌 선수 가운데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가 됐다.

2001년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로빈슨은 월드컵 대회전에서만 5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로빈슨은 "유럽이나 북미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는 스키 종목에서 뉴질랜드를 대표하고 있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로빈슨의 존재로 인해 뉴질랜드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메달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로빈슨이 내년 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다면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여자 회전에서 애널리스 코버거 따낸 은메달에 이어 무려 34년 만에 조국 뉴질랜드에 알파인 스키 올림픽 메달을 선사하게 된다. 


한편, 남자 선수로는 루카스 피녜이루 브라던(브라질)이 6승을 따냈으나 브라질 국적으로 우승한 것은 6번 가운데 1차례 뿐이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브라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노르웨이 국적으로 5승을 거뒀고, 브라질 국적으로는 지난 17일에 처음 월드컵 우승을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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