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주 연속 준우승' 김민솔, "2위도 감사한 결과…마음 다잡는 시간 가졌다"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6-09-03 22:07:26
2주 만에 투어 복귀...OK저축은행 읏맨 오픈 미디어데이 참석
▲ 김민솔(사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조직위원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신인왕을 포함한 주요 부문 전관왕에 도전하는 '슈퍼 루키' 김민솔(두산건설)이 2주 만에 투어에 복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로운 대회에 출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민솔은 KLPGA투어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에 마련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회 미디어데이 행사에 참석했다.

 

올 시즌 KLPGA 투어 루키인 김민솔은 지난 4월 iM금융오픈 우승을 시작으로 6월 메르세데스-벤츠 한국여자오픈과 맥콜·모나 용평 오픈까지 우승을 차지하며 무서운 기세로 승수를 쌓았다.

 

김민솔은 그러나 지난 달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과 메이저 대회인 'BC카드 · 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대회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다 대회  막판 동갑나기 라이벌 서교림(삼천리)에 역전을 허용하며 2주 연속 준우승을 기록한 뒤 지난 주 'KG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고 이번 대회에 나섰다. 

 

지난 주 김민솔이 대회에 불참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서교림이 손목 통증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이들의 라이벌전, 이른바 '임솔대전'은 2주 연속 휴전에 들어갔다. 

 

김민솔은 "2주 동안 2위를 하면서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쉬면서 돌아보니 2위도 감사한 결과였다."며 "지난 주는 부족한 점을 돌아보고 마음가짐을 다잡는 시간이었다. 감사한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려 하고, 샷에서 부족했던 기본기 연습을 많이 했다."고 돌아봤다. 

 

지난 주 허리 통증을 이유로 휴식을 가진 김민솔은 현재 상태에 대해 "일정 소화 중 부담이 가는 것 같아 지난주에 쉬면서 검진을 받았다."며 "MRI 결과 이상이 없었고 현재는 많이 괜찮아진 상태라 운동으로 보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공식 연습 라운드를 소화한 김민솔은 코스 운영 전략과 관련, "페어웨이가 좁고 도그렉 홀이 있어 티샷 방향 설정이 중요하다."고 밝힌 뒤 "그린 주변 러프와 벙커 요소를 잘 고려해서 플레이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솔은 지난해 이 대회를 공동 19위로 마친바 있다. 이 대회 최고 성적은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2023년 대회에서 기록한 공동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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