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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 우승자 김보경(사진: KLPGA)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4승 경력의 김보경이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 데뷔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보경은 3일 경상북도 영덕에 위치한 오션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5,962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한 개, 버디 4개로 6언더파 66타를 쳐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이정은(등록명: 이정은3), 문지영(등록명: 문지영2)과 동타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474야드)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장전에서 이정은과 문지영이 모두 파를 기록한 사이 김보경이 버디를 잡으면서 챔피언스 투어 시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에 데뷔한 김보경은 이로써 지난 4월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36홀에서 노보기 플레이를 펼치며 1차전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한 김보경은 “초반에 선두와 타수 차이가 꽤 벌어져 있어 우승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마음을 비운 채 플레이했다.”면서 “마지막 16번 홀부터 18번 홀까지 3번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나도 놀랄 만큼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기대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다시 우승까지 차지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04년 8월 입회 후 2008시즌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을 시작으로 정규투어 통산 4승을 기록하며 활약한 김보경은 만 40세가 되어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출전하고 있다.
김보경은 첫 출전한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에서 우승하며 역대 9번째로 챔피언스 투어에서 첫 출전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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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 우승자 김보경(사진: KLPGA) |
김보경은 “한동안 계속 일만 하다가 챔피언스 투어 생활도 병행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힘들기는 하지만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면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고 있다.”면서 “생각하지도 못했던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한 만큼 승수를 더하는 것에 욕심을 내기보다는 남은 3개 대회에서도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올 시즌 챔피언스 투어에서 배경은과 나란히 2승씩을 거두며 다승왕 경쟁도 펼치게 된 김보경은 우승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41,199,467원으로 상금순위 5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3위로 올라섰고, 문지영이 누적상금 52,958,667원으로 상금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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