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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정윤지 박혜준 홍진영(사진: KLPGT)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정윤지(NH투자증권)과 박혜준(두산건설), 홍진영(등록명: 홍진영2, DS이엘씨)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광남일보·해피니스오픈(총상금 10억원) 첫 날 공동 선두에 나서며 대회 초대 챔피언을 향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들은 24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CC(파72·6천72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쳤다.
5언더파 67타를 친 공동 4위 그룹(한진선, 김민솔, 정주리, 강가율, 유지나)과는 한 타 차.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정윤지는 지난 6월 Sh수협은행·MBN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수확한 이후 약 4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이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경기 직후 "오늘 보기 없이 라운드를 마쳤는데, 샷과 퍼트 조화가 좋았다."고 밝힌 정윤지는 처음 경험한 해피니스 코스에 대해 "지형이 산악형이라 걷는 것도 힘들고, 경사가 많아 공략하기 쉽지 않았다. 언듈레이션이 심한 편이라 티샷과 세컨드 샷 모두 신중하게 플레이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매일 새로운 하루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우승 욕심도 물론 있지만, 가장 큰 목표는 부상 없이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정윤지와 마찬가지로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낸 박혜준은 7월 롯데오픈에서 데뷔 첫 우승을 수확한 이후 3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박혜준은 최근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데 대해 "추워졌는데도 거리가 더 늘었다. 시즌 후반에 거리가 는다는 것이 스스로도 의문이긴 한데, 전에는 공이 똑바로 안 가서 자신이 없었다면 요즘엔 자신감이 붙다보니 스윙 스피드가 점점 빨라지고 공이 멀리까지 나가는 것 같다. 그리고 퍼트도 좋아졌다. 퍼트는 연습을 시즌 초반부터 꾸준하게 많이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의 성적을 낸 홍진영은 2022년 정규 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그의 투어 최고 성적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4위.
홍진영은 경기 직후 "오늘은 좋은 경기 리듬을 스스로 잘 지켜서 만족스럽다."며 "아이언 샷 방향이 안정적이었다. 핀 쪽으로 붙는 샷이 많아 버디 찬스를 자주 만들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가장 큰 목표는 우승"이라며 "해피니스CC에서 ‘해피’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첫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주 상상인·한경 와우넷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이율린(두산건설)은 4오버파 76타로 공동 92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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