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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WKBL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부천 원정에 나선 청주 KB스타즈가 부천 하나은행을 꺾고 7연승을 질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KB스타즈는 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68-65, 3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7연승 행진을 이어간 KB스타즈는 시즌 16승 7패를 기록, 하나은행과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전반을 37-38로 한 점 뒤진 가운데 마친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이채은과 허예은의 3점포를 앞세워 전세를 뒤집고 54-49로 앞선 가운데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들어 하나은행 박소희와 이이지마 사키에게 연속 3점포를 얻어 맞고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한 KB스타즈는 이후 박지수, 허예은을 중심으로 확률 높은 골밑 돌파와 속공으로 반격했고, 하나은행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다.
결국 승부는 경기 종료를 1초 남기고 갈렸다.
KB스타즈는 양 팀이 63-63으로 팽팽히 맞선 경기 종료 1분 40초 전 이채은의 3점포와 종료 1분 6초를 남기고 허예은의 자유투가 성공하며 68-6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이후 하나은행 박소희의 과감한 골밑 돌파에 3점 차 추격을 허용한 KB스타즈는 경기 종료 직전 하나은행 김정은이 3점슛을 시도하는 순간 강이슬이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을 당했고, 김정은에게 3개의 자유투가 주어졌다.
3개의 자유투에서 한 개라도 실패하면 사실상 패배가 확정되는 상황에서 김정은은 첫 자유투를 놓쳤고, 이후 두 개의 자유투까지 모두 실패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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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예은(사진: WKBL) |
KB스타즈는 이날 허예은이 팀 내 최다 득점인 18점에 리바운드 8개 어시스트 5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박지수도 더블더블(13점 14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이 밖에 이채은(13점), 사카이 사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하나은행에서는 박소희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기록인 7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33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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