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5년 만의 통합 우승…박지수 없이 챔프전 3연승

WKBL/농구 / 임재훈 기자 / 2026-04-26 21:24:59
▲ 사진: WKBL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5시즌 만에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KB스타즈는 26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3차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시종 넉넉한 리드를 유지한 끝에 80-65,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이날 팀의 에이스 박지수가 1,2차전에 이어 결장한 가운데 3점슛 12개를 폭발 시키는 특유의 '양궁 농구'로 낙승을 거뒀다. 

 

강이슬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28점(6리바운드)을 쓸어 담으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리딩 가드 허예은도 3점슛 3개를 터뜨리며 12점을 넣고 8개의 어시스트를 연결하며 팀을 이끌었다. 이 밖에 이채은이 3점슈 2개를 곁들이며 14점을 올렸고, 2년차 센터 송윤하가 3점슛 한 개를 곁들이며 11점, 사카이 사라도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올렸다. 

 

반면 삼성생명은 이해란이 19점 5리바운드를, 하마니시 나나미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시리즈 전적 3승 전승를 기록한 KB스타즈는 2021-2022시즌 이후 4년 만에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석권하는 통합 우승을 일궈냈다.

 

▲ 사진: WKBL


KB스타즈는 이로써 구단 사상 세 차례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모두 통합 우승으로 장식했다. 

KB스타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1위(통산 6회)를 차지한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아산 우리은행을 플레이오프에서 3연승으로 꺾은 데 이어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삼성생명을 3연승으로 제압, 포스트시즌 6전 전승이라는 퍼펙트 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5시즌 전인 2020-2021시즌 정규리그 1위로 챔프전에 나서 에이스 박지수가 뛰고도 정규리그 4위팀 삼성생명 무릎을 꿇으며 통합 우승에 실패했던 KB스타즈는 이번 챔프전에서 박지수가 발목 부상으로 챔프전 3경기에 모두 결장한 가운데 3경기를 싹쓸이 하며 우승을 차지, 5시즌 전 패배를 깨끗이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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