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황유민·서어진,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11-08 19:59:25
홍정민, 공동 3위로 챔피언조 합류…상금왕 굳히기, 단독 다승왕 도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유민(롯데)과 서어진(대보건설)이 202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 둘째 날 공동 선두에 나섰다. 

 

황유민과 서어진은 8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서어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쳤고, 황유민은 이날 버디 8개와 버디 한 개를 기록했다. 

 

▲ 2022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서어진은 자신의 메인 스폰서(대보그룹)가 주최한 대회에서 데뷔 4시즌 만에 첫 우승을 수확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기회를 맞았다.(사진: KLPGT)

 

2022년 KLPGA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서어진은 자신의 메인 스폰서(대보그룹)가 주최한 대회에서 데뷔 4시즌 만에 첫 우승을 수확하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기회를 맞았다. 

 

이날 전반에만 6타를 줄이는 경이로운 버디 행진을 펼친 서어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무아지경으로 버디를 한 것 같아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밝힌 뒤 "첫 홀부터 어려운 상황의 버디 퍼트가 들어가 주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그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그래서 버디 찬스도 많이 만들었고, 긴 버디 퍼트도 들어갔다."고 돌아봤다.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를 선두에서 시작하게 된 서어진은 "사실 부담감이 당연히 있다. 하지만 내일은 이 상황을 최대한 즐기면서 치겠다."며 "오늘 버디가 많이 나와서 중간에 스스로 긴장할 뻔했다. '정신 차리자'고 생각하면서 내 플레이를 해서 좋은 성적이 나왔던 만큼, 내일도 똑같이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며 우승을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가 확정된 황유민은 이로써 올 시즌 KLPGA투어 첫 우승을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수확할 기회를 맞았다.(사진: KLPGT)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가 확정된 황유민은 이로써 올 시즌 KLPGA투어 첫 우승을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수확할 기회를 맞았다. 

 

황유민은 "전반에 위기가 꽤 있었는데 퍼트 감이 좋아서 세이브를 잘 했다. 덕분에 자신감을 가지고 후반에 임할 수 있었다. 보기 1개가 아쉽지만 만족하는 하루"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다. 하지만 결과를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잘 안 풀리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늘처럼 과정에 집중하면서 플레이하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서 상금 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홍정민(사진: KLPGT)

 

한편,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분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으면서 상금 랭킹 단독 선두를 질주중인 홍정민(CJ)은 이날 5타를 줄이는 약진으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황유민, 서어진과 함께 대회 최종 라운드 챔피언조에 합류하면서 단독 다승왕 등극과 함께 상금왕에 오를 기회를 맞았다. 

 

홍정민은 상금왕 등 개인 타이틀 획득에 대해 "하면 좋겠지만 욕심 내고 싶진 않다. 타이틀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나는 최대한 부담 없이 항상 해왔던 18홀 플레이를 하고 싶고, 만족하는 1개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러면 타이틀은 따라 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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