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윤예진 11골 MVP' SK, 광주도시공사 대파…개막 후 8전 전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2-14 19:22:34
▲ SK슈가글라이더즈 윤예진(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K슈가글라이더즈(이하 'SK')가 광주도시공사를 대파하고 핸드볼 H리그 여자부 개막 후 8전 전승을 기록했다. 

 

SK는 14일 오후 5시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광주도시공사에 36-21, 15골 차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리로 SK는 시즌 개막 이후 8전 전승(승점 16점)으로 선두를 지켰고, 3연패에 빠진 광주도시공사는 2승 6패(승점 4점)로 7위에 머물렀다.

 

전반 초반부터 리드를 잡은 SK는 15-9로 전반을 마친 뒤 후반 들어 격차를 빠르게 벌렸다.

 

SK는 후반전 박조은 골키퍼의 선방을 바탕으로 강경민과 윤예진이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0-11로 달아났고, 윤예진의 속공으로 25-15,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이후 SK는 벤치 멤버를 고루 기용하는 로테이션을 가동하고도 격차를 더욱 더 벌리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SK는 윤예진이 혼자 11골을 넣어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강은혜가 7골, 강경민이 4골을 기록했다. 박조은 골키퍼는 12세이브(방어율 48%)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조은은 역대 7호 통산 1,500세이브를 달성했다.

 

광주도시공사는 김금정이 6골, 김지현과 강주빈이 3골씩 넣었고, 이민지 골키퍼가 5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효진은 역대 2호 1,200골을 달성했다.

 

경기 MVP 윤예진은 "동료들과 합심해 거둔 승리라 기쁨이 두 배다. 특히 수비 성공 후 전개되는 빠른 속공 상황에서 큰 희열을 느낀다. 오늘 제 점수는 85점인데 공격은 만족스럽지만, 수비에서 보완할 점이 있어 점수를 낮췄다. 새로운 팀에 적응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팬분들께서도 예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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