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리그] '김보은 8골 1도움' 삼척시청, 대구시청 꺾고 정규리그 첫 승

H리그/핸드볼 / 임재훈 기자 / 2026-01-11 19:17:3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이 핸드볼 H리그 새 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기둥 김보은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KOHA)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삼척시청이 핸드볼 H리그 새 시즌 첫 경기에서 팀의 기둥 김보은의 활약을 앞세워 대구광역시청을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삼척시청은 11일 오후 4시 15분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 신한 SOL Bank 25-26 핸드볼 H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시청에 32-23, 9골 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초반 대구시청과 시소 게임을 펼치던 삼척시청은 전반 10분이 지나면서 박새영 골키퍼의 세이브에 이은 속공이 살아나며 김보은과 전지연의 연속 골로 7-5로 리드를 시작했고, 9-6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후 대구시청의 정지인과 노희경의 연속 골로 9-9 동점을 허용한 삼척시청은 이후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다 정연우의 득점으로 14-13, 한 골 차 리드를 유지한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14-14 동점에서 아리사와 박소연, 이연경의 연속 골로 다시 17-14로 달아난 삼척시청은 이후 대구시청의 실책과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이어지면서 7골을 몰아쳐 26-17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이 격차는 경기 종료까지 이어졌다. 

 

삼척시청은 김보은이 8골, 이연경이 6골, 허유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박새영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보은은 역대 11호 개인 통산 800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에 선정됐다.

 

대구광역시청은 정지인과 노희경이 5골씩, 허수림이 4골을 넣었고, 강은지 골키퍼가 10세이브로 맞섰지만, 삼척시청의 공세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MVP에 선정된 삼척시청 김보은은 "첫 경기라 긴장 많이 했는데 걱정한 것보다 잘해줬고, 이겨서 기쁘다. 이적 선수가 많아 그동안 손발을 맞추는 것에 집중해서 훈련했는데 좀 더 맞춰야 할 것 같다. 추운 날씨에도 체육관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하고 리그 시작했으니, 앞으로 삼척시청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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