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배소현, 200번째 출전 대회 첫 날 선두권 "감사한 하루"

KLPGA/골프 / 임재훈 기자 / 2025-11-07 18:22:58
대보하우스디 챔피언십 첫 날 4언더파 67타 '단독 2위'...시즌 2승 청신호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 경기 첫 날 경기를 선두권에서 마쳐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배소현(메디힐)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 경기 첫 날 경기를 선두권에서 마쳐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됐다. 

 

배소현은 7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2025시즌 KLPGA투어 마지막 대회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 리슈잉(CJ, 6언더파 66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배소현은 특히 이날 출전으로 지난 2016년 7월 카이도 MBC PLUS 여자오픈을 통해 KLPGA투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200번째 대회 출전을 달성했다. 

 

배소현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규투어 통산 200번째 출전에 대해 "오늘 아침에 200번째 출전이라고 얘기를 들었다.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 사실 오늘 아침에 좀 피곤함을 느꼈는데 그동안 대회 하나를 나오기 위해서 노력했던 과거의 제 모습이 생각이 나면서 '배부른 소리 하지 말자. 대회 하나 얼마나 나오고 싶었니' 생각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해야지' 하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았던 아침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저 자신에게) 선물을 해주긴 해야 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끝나고 잠깐 여행을 간다든지 그런 식으로 '고생했다'고 스스로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5타를 줄이며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친 배소현은 "코스가 굉장히 예쁘고 그린도 상태도 좋았지만 하나 아쉬운 건 페어웨이 상태가 디봇이 많고 군데군데 (잔디가) 죽은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운이 좀 좋았으면 좋겠다라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보다 그 운이 잘 따라줬다. 샷이 좀 괜찮았던 것 같고, 제가 가지고 있는 불안함에 비해서 결과가 잘 나와서 감사한 하루"라고 돌아봤다. 

 

배소현은 올 시즌 29개 대회에 출전해 다섯 차례 컷 탈락을 기록했고, 나머지 24개 대회에서는 우승 1회(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를 포함해 세 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20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3승으로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고, 8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9위로 시즌을 마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었던 지난해에 비하면 올 시즌 성적은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그래도 투어 정상급 선수로서 입지를 다진 시즌이었다. 

 

배소현은 "우승을 하고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우승한 거는 정말 너무 칭찬할 만하다"면서도 "톱10 숫자가 떨어져서 꾸준하게 치지는 못했던 같다. 그게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배소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우승 상금이 메이저 대회급인 2억5천만 원에 달해 단숨에 상금 순위 톱10으로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 

 

배소현은 "오늘 일단 출발이 좋아서 남은 이틀 동안에도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간다면 저한테도 찬스가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오늘 티샷이 위험했던 순간들이 있었는데 부분은 남은 이틀 동안 없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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